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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 럼 버 늉3

하동 - 1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끝나갈 때쯤 떠나고 싶었다 올해 촬영할 때 유독 지방을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일때문이 아니라 그냥 놀러가고 싶었던것 같다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유야 어떻든 마지막 촬영일과 방송일을 다 따져서 혹시 모를 변수를 생각해서 아주 넉넉하게 공백을 두고, 여행 일정을 짰다. 나는 몹쓸 홍대 병 같은 게 있기도 하고 뭐, 진정한 힙스터라면 대세에 따르면 안되기에 ㅎㅎ 유명한 관광지는 제외하고 싶었다 (제주도에서 많은 여행객들을 봤다고 합니다…) 그래서 고른 낯선 곳 하동! ! 하동을 고른 이유는 관광지로 탁 떠오르지도 않고, 하동의 관광지가 힙을 좇아가는 나랑 맞았달까 ㅎㅎ 하동의 한옥 숙소도 좋았고, 하동에 있는 삼성궁 사진은 예술이었고, 배우 공유도 왔다갔다는 (나중.. 2021. 12. 16.
거제도 2 그거 아세요? 거제도에 비가 되게 많이 왔는데 그게 제가 거제도 놀러간 날이었단 걸….. 날씨 파이네~ 블로그에서 찾은 곳은 바다 옆 포장마차였는데 그 곳에 찾아가니 휑 ~ 했다. 나현영의 가게 불운이 시작된 것일까..😵‍💫😵‍💫 간헐적으로 여는 포장마차였던걸까. 아무리 둘러봐도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곳은 없고 ‘아 여기에 포장마차가 있었겠다…’하는 흔적만 찾을 수 있었다. 무슨 유적지 발굴도 아니고 😭 그러다가 어르신들 여행 사진도 찍어드리고, 젊은이들이 사진 잘 찍는다며 부탁하셨는데 마음에 드셨을려나. 20장은 찍은 거 같긴 한디🙇‍♀️ 아무 횟집이나 갈까 하다가 그래도 작가 두명이나 있는데! 서치에 서치를 하고, 돌고 도니 바다 보이는 횟집이 있었다(!!!!) 안타깝게도 바다뷰는 만석이라 그 곳에.. 2021. 12. 6.
거제도 1 5월 기억을 더듬더듬…🤫 제주 여행 끝나고 바로 넘어간 거제도. 김해공항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금방이지만 배차 간격이 커서 한번 버스를 놓치면 해 다 진다(과장) 버스시간 한시간 전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여유를 즐기고, 버스타기 3분 전!!!!!!!! 왜 그걸 못봤을까 …. “현장발권을 꼭 해야한다고” 버스 들어오고, 기사님께 발 동동 구르면서 화면 보여주면 안되냐 했더니 발권해오라고 해서.. 캐리어 버리고 냅다 뛰었다 어디서 발권을 해야하는지 물어물어.. 서둘러 발권하고, 길가에 내동댕이쳐져있는 캐리어 들고 다행히 버스를 탔다 이럴꺼면 왜 한시간 전에 도착했나 내가 즐긴 여유는 사치였나🤷🏻‍♀️ 만약 이 버스를 놓쳤다면 난 저녁에나 소미를 만났겠지……. 소미와 상암동도 아니고 홍대도 아니고 합정도 아니고 .. 2021. 12. 6.